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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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라디오' 광희가 물들인 유쾌한 매력 #팔로워 #유재석 #무도 [종합]

기사입력 2019.04.25 17:51 / 기사수정 2019.04.25 17:5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광희가 유쾌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25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이하 '미라')에는 광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광희는 윤정수에게 타박을 잔소리를 들었다. 한 청취자는 "광희와 창희를 보면 '희'자가 들어가는 사람은 다 말랐나 보다"라고 했다. 윤정수는 "그럼 광희와 창희 사이에 껴있는 난 뭐가 되냐"고 불만을 드러냈고, 광희는 "선배님도 많이 말라지셨다"고 그를 위로했다. 이에 윤정수는 "너도 좋은 얘기만 하는 습관 좀 버려라. 살이 엄청 쪘다. 살 쪘다고 솔직히 말해야 나도 살을 빼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남창희는 "광희 씨가 지난해 12월 제대 이후 단 하루도 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광희는 "일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했다"며 "하던 프로그램도 없어져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광희는 자신의 SNS 팔로워가 줄어든 사실을 고백했다. 윤정수가 "광희 씨가 요즘에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입을 열자, 광희는 "안 그래도 에피소드가 있다"며 "제가 본 풍경들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SNS에 사진들을 게재했는데, 팔로우가 3만 명 정도 빠졌다. 사람들이 헤비 업로더라고 하더라. 다른 사람들 것도 봐야 하는데 내가 너무 도배를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번에 15개까지 올려 봤다"고 덧붙였다.

광희는 사진을 잘 찍는 비결을 밝혔다. 그는 "제가 사진을 너무 잘 찍어서 사람들이 '2m냐, 3m냐'고 묻는다"며 "사진을 최대한 아래서 찍고 위에 여백을 많이 둬야 한다. 그렇게 찍으면 여러분도 모두 '10등신, 2m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광희는 군대에서 울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한 청취자가 "군대에서 울었던 일 없냐"고 하자, 광희는 "'무한도전'이 없어졌을 때다"고 답했다. 이에 윤정수와 남창희는 "군대 간 광희에게 '무한도전'은 전부였다"고 공감했다.

광희는 유재석이 '미스터라디오'에 출연한 후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남창희는 "광희 씨한테 '미스터라디오'에 출연하라고 했는데 드디어 출연했다. 유재석이 출연해서 나온 거냐"고 물었다. 광희는 "말 잘하셨다"라며 "제가 안 그래도 나오려고 했는데 청취율 조사 기간이라고 핫한 사람들이 나와야 한다고 저보고 나중에 나오라고 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남창희가 부정하자, 광희는 "사실 유재석 선배님이 여기 출연한 거 보고, 창희 형이 라디오 진행하는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광희는 유재석을 보면 떠오르는 단어가 '에너지'라고 전했다. 광희는 "유재석 선배님을 보면 지쳐있던 적이 없다.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 그래서 유재석 선배님을 보면 '에너지'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에 윤정수와 남창희는 "유재석 씨는 진짜 에너지가 대단한 사람이다. 저번에 우리랑 통화하는데 보조배터리까지 준비했다더라"고 감탄했다.

광희는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일로 아이돌을 꼽았다. 그는 "아이돌 친구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저도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윤정수는 "지금도 무대에 오를 수 있지 않냐"고 물었고, 광희는 "아이돌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Cool FM 보이는 라디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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