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원종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창단 40주년 기념 공연의 사회자로 나선다.
이원종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되는 ‘민속악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혹 되지 아니하다’의 진행을 맡는다.
민속악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민속악단의 역사와 민속악의 근원을 되짚어 보고, 민속악단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민속악단은 1979년 국립국악원이 개설한 중요무형문화재 상설극장의 연주자를 모집하면서 창단했다. 민속악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명인, 명창들이 꾸미는 ‘민속악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에는 25일 이춘희(경기민요), 최경만(피리), 한세현(피리) 명인, 26일 안숙선 명창, 마지막날인 27일 박종선(아쟁), 김청만(고법), 강정숙(가야금병창), 김영길(아쟁) 명인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사회를 맡게 된 이원종은 진행과 함께 내레이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민속악의 정체성과 고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이원종은 ‘민속악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을 통해 기존 작품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원종은 1991년 드라마 ‘사랑의 학교’로 데뷔한 후 ‘용의눈물’, ‘야인시대’, ‘기황후’, ‘리멤버-아들의 전쟁’, ‘미스 함무라비’, ‘손 the guest’, ‘빙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주유소 습격사건’, ‘반칙왕’, ‘신라의 달밤’,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하지만 노동지청장 역을 맡고 있다. OCN 수목드라마 ‘빙의’에서는 강력반 유반장 역을 통해 마음 따뜻한 '츤데레' 상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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