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12 17:40 / 기사수정 2010.01.12 17:40
[엑스포츠뉴스] 유남규 감독이 12일 남자탁구대표팀의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경질이 아닌 자진 사퇴.
유남규 감독은 사퇴 이유를 자신의 신변 문제라고 밝혔다. 농심 삼다수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소속 선수들이 유 감독의 선임에 반발해 팀을 이탈하는 등 내분을 겪었다.
유 감독의 이번 사퇴는 지난해 1월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지 1년여만이다.
팀을 포용하겠다고 나선 유남규 감독이지만 조지훈, 고준형, 이재훈 등 세 선수가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아 남은 선수만 가지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팀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팀을 돌보기 쉽지 않다는 것. 탁구협회는 유남규 감독의 사표를 수리했고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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