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상욱, 대한항공 날개 달고 2010년 미국프로골프(PGA) 정상을 꿈꾼다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한항공이 PGA에서 활약중인 나상욱 선수(26)를 2년 연속 후원해 PGA 제패를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오전 미국 LA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과 나상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상욱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나상욱 선수 본인 및 부모 코치는 오는 2010년 12월까지 1년간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를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국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인사들을 선정·평가해 아무 조건 없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후원을 연장한 것은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나상욱 선수가 모국인 한국의 기업 스폰서를 원했으며,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은 지난해 PGA 투어에서 TOP 10에 9회 진입했으며, 시즌 상금순위에서도 당당히 19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하여 국위를 선양한 바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엑셀런스 프로그램'으로 나상욱 선수 이외에도 이승엽, 박태환, 신지애, 김연아 선수에게 후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위를 선양해 국민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 또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인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해나갈 계획이다.
이우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