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영아와 강은탁이 결별해 다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24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영아와 강은탁이 올해 초에 결별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영아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관곚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 올해 초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 열애설 당시 두 사람은 실제로 열애를 시작한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같은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면서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이영아의 경우에는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하는 공개연애였기에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열애 5개월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게됐다.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향한 마음이 소원해졌고, 이것이 결별로 이어졌다.
공개연애 시작 후 별다른 이슈없이 조용히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줄 알았던 대중은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대중은 연인에서 다시 동료 배우로 돌아간 두 사람에게 좋은 작품으로 빨리 만나기를 기다리며 응원했다.
한편 이영아는 지난 2003년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뱀파이어 검사', '달려라 장미', '끝까지 사랑'에 출연했다. 강은탁은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주몽', '에덴의 동쪽', '압구정 백야', '아름다운당신', '사랑은 방울방울'은 물론 최근에 '끝까지 사랑'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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