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친동생 박유환, 개인방송 취소…'박유천 양성 판정 때문?'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마약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유천의 친동생 박유환이 개인 방송을 취소했다.

박유환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오늘 방송은 없습니다. 가족들과 보낼 예정입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날은 박유천의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진 날. 바로 전날 개인방송을 예고했던 그의 갑작스러운 방송 취소 공지에 팬들은 박유천 때문에 방송을 취소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의 형 박유천은 올해 초 필로폰을 구입,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난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그의 머리카락과 다리털, 소변 등을 채취,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환은 게임 전문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