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최시원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얼떨결에 국회의원 출마를 하게 된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15, 16화에서는 양정국이 서원 갑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 나서 소신대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경쟁자인 강수일(유재명 분), 한상진(태인호 분)을 당황하게 하는 반면, 시청자들을 속 시원하게 만드는 통쾌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특히 “까놓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자. 언제까지 정치인들 공수표를 받아줘야 되냐”, “도시 재생 사업은 어려워서 모르겠다”, “거길 왜 재개발하냐, 맛집이 얼마나 많은데”, “네거티브 언제까지 할거냐”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날 것의 직설 토론을 이어나가는 양정국이 처참했던 지지율을 끌어올려 국회의원까지 될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양정국 역의 최시원은 이번 방송 분에서 실제 토론회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이끈 것은 물론 그 만의 솔직 당당 화법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줘,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물하며 호평을 얻었다.
한편 ‘국민 여러분!’은 15, 16회 시청률이 지난 방송보다 상승한 5%, 6.9%, 최고 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국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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