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함소원이 연예계 데뷔 이후 겪은 고충과 중국 진출 계기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함소원이 중국 진출 계기를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소원은 연예계 활동에 대해 섹시한 이미지로 인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어린 나이에는 상처였다.'내가 이걸 그만두면 할 게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가족을 책임지고 있었기 때문에"라며 울먹였다.
이어 함소원은 "제 나이 서른 하나 됐을 때 중국 행사가 들어오면서 그게 맞물렸다. 저도 과감하게 결정을 했다. 가겠다. 무슨 일 있어도 내가 가겠다"라며 중국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또 함소원은 연예계 데뷔 당시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가정 형편이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고, "11평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다. 오빠한테 방 하나를 주고 언니하고 내가 방을 쓰고 거실에서 부모님이 주무셨다. 그런 곳에 살다가 미스코리아가 돼서 월세를 높여서 15평으로 옮기고 18평으로 옮기고. 그러다가 20평으로 올리고 2003년도 즈음에 겨우 방배동에 집을 하나 구했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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