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스테이지K' 슈퍼주니어가 해외 팬들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스테이지K'에서는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가운데 성별과 인원이 모두 다른 멕시코-태국-프랑스-중국의 4개국의 챌린저들이 케이팝 댄스 국가대항전에 출전했다.
가장 먼제 멕시코 팀이 무대를 꾸몄다. 멕시코 팀의 카를라는 슈퍼주니어를 상상만해도 눈물을 보였다. 김희철의 팬이라는 카를라의 집에는 곳곳에 슈퍼주니어를 향한 애정이 묻어났고,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받았던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티켓도 간직하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신동은 "눈물난다"고 했고, 또 다른 팬 미첼의 팬심에도 감동한 듯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무대에 오른 멕시코 팀. 동해는 "15년동안 활동을 하면서 우리 노래를 이렇게 앞에서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일단 처음부터 울컥했다. 먼 나라까지 와서 완벽한 호흡을 맞춰주신 것에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희철 역시 "이렇게 지구 반대편에서도 저희의 무대를 보고 이렇게 완벽하게 따라하시는 걸 보니까 신기했다. 저희보다 더 잘 맞추시는 것 같았다. 너무 고맙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고 거들었다.
이어 태국 팀의 무대가 공개됐고, 이들은 실제 아이돌처럼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줬다. 신동은 또 "난 이런 걸 보면 감동을 받는다"며 눈물을 보이려고 했다. 동해 역시도 "또 울컥했다"면서 "각자가 보인게 아니라 하나로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퍼주니어는 모든 챌린저들의 무대에 하나같이 감탄하면서 자신을 이토록 좋아해주는 팬들에 개한 고마운 마음을 계속해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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