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9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콘서트를 앞두고 긴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던 중 "아까 느꼈는데 내가 집에서 안 나가는 게 처음이더라. 어머니가 공연한다고 챙겨주고 좋은 거 먹이고. 공연할 때 공진단 먹이고 그런다. 보고 싶다"라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또 김종국 매니저는 "그래도 매진된 거 보면 형 콘서트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라며 기대했고, 김종국은 "음반을 준비하다가도 사람들 기대가 크니까 '이게 괜찮을까' 싶었다. 나는 목 튼튼하기로 유명하다. 웬만하면 목이 안 쉰다. 근데 9년 만에 하는 거 아니냐. 모르겠다. 메들리로 묶어놓은 것까지 보니까 서른 곡이더라. 매 곡이 다 고음이다"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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