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치’ 정일우와 고아라의 애틋한 포옹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21일 정일우(영조 역)가 고아라(여지)를 품에 안은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영조(정일우 분)와 여지(고아라)-박문수(권율)-민진헌(이경영)-조태구(손병호)-이광좌(임호)-조현명(이도엽)-윤혁(최민철)까지 든든한 벗과 군신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조선 지키기에 나섰다. 궐에는 여지가 영조의 곁을 지키며 그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고아라는 애틋한 포옹을 나눈다. 정일우는 고아라를 품에 와락 끌어 안았다. 정일우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고아라를 바라보고 있는데, 그를 향한 안타깝고 미안한 심정이 느껴진다. 고아라 또한 왈칵 눈물을 터트릴 것 같은 모습이다.
고아라는 홀로 서랍 위에 놓인 무복을 매만지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고아라는 정일우를 곁에서 지키기 위해 사헌부 다모의 길을 포기하고 궁녀가 됐다. 그가 정일우를 위해 또 다시 적장에 나서려고 결심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두 사람이 이인좌의 난이라는 절체절명 위기를 어떻게 타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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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