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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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김그림, 하버드 출신 영화제작자와 결혼…인생 2막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04.19 19:50 / 기사수정 2019.04.19 19: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김그림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그림의 소속사 케미컬 사운즈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김그림이 5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김그림은 이미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그림의 예비 신랑은 미국 버클리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인재로 알려졌다. 금융회사와 미디어 회사 대표직을 거친 예비 신랑은 현재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제작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2년 연속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문화 리더로 초청받는 등 장래가 촉망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혼집은 미국에 차릴 예정이며 김그림은 결혼 후에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음악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김그림의 웨딩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김그림과 예비 신랑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그림의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결혼 후 행복한 인생을 응원하는 목소리와 함께 결혼 후에도 음악 활동을 계속하는 것에 대한 반가움이 주를 이뤘다.

김그림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 톱 11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디지털 싱글 '플라이 하이'로 정식 데뷔한 김그림은 다양한 음원과 각종 OST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와 KBS 1TV '비켜라 운명아'에 참여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케미컬 사운즈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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