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민규동 감독이 '이터널 선샤인'과 '리미트리스'의 공통점을 짚었다.
19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 민규동 감독과 장동선 박사, 송형석 박사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세 사람은 MC들과 함께 영화 '이터널 선샤인'과 '리미트리스'를 살펴볼 예정이었다.
이날 민규동 감독은 "두 영화는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인간이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이라는 점에서 자매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박사는 정신과 의사로서 두 작품을 어떻게 봤냐는 질문을 받았다. 송 박사는 "'이터널 선샤인'은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다. 신기한 인연이 있다. 제가 이번에 책을 쓰면서 이상하게 6, 7년 만에 '이터널 선샤인'이 너무 보고 싶더라. 그래서 보는데 제가 책에 적었던 이야기가 영화에 나오더라. 내 기억 속에 깊게 각인돼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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