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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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극복"…다나, 다이어트 성공→30kg 감량 계속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19.04.19 16:14 / 기사수정 2019.04.19 16:1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다나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우울증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것. 

82kg까지 몸무게가 불어 충격을 줬던 다나는 최근 62kg까지 살을 뺐다. 그녀는 총 20kg 감량에 성공해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졌다. 

그간 다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큰 상처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였다. 연예계 은퇴를 고심할 만큼 큰 이별의 아픔을 두 번이나 겪으면서 1년의 공백을 가지게 됐고, 불면증과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지난 해 12월 라이프타임 '다시 날개 다나 (다.날.다.)'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다나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우울감이 심했고, 이에 무려 9가지 종류의 우울증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당차고 밝은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다나는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겪어야 했다. 

온전히 자신을 놓아버린 탓에 심리적인 질병과, 모든 건강수치가 나빠진 다나에게 다이어트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밖을 나가지 않았고, 세상과 단절된 상태였다. 

그러나 '다날다'를 통해 용기를 냈고, 다시 한번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팬들 역시 다나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냈다. 

다나는 "쥬비스 다이어트가 삶을 제대로 살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혼자서 할 수 없었던 것들과 그 동안 몰랐던 건강한 습관을 알게 해줬다"고 전했다.

건강 상태 역시 눈에 띄게 좋아졌다. 내장지방형 비만의 다나는 33.2kg의 체지방, 내장지방 수치는 169.6에 달했고, 특히 내장지방이 심각한 복부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 받은 기기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주말에도 담당 컨설턴트의 밀착관리를 통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 20kg 감량은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다나는 “옷을 입으면 몸이 안에서 노는 느낌이다” 라며 다시 예전처럼 밝아진 모습을 되찾았다.

다나는 앞으로 30kg 감량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이후 다나가 가수 겸 배우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쥬비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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