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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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칠레 세 자매, 쿠킹클래스부터 미용실까지(feat.오빠 카드) [종합]

기사입력 2019.04.18 21:51 / 기사수정 2019.04.18 21:5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마조리와 소영, 정미 등 칠레 세 자매가 쿠킹클래스부터 키즈 카페 방문, 미용실에서 기분 전환 등 다양하게 한국을 즐겼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칠레 출신 제르 여동생들의 한국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됐다. 세 자매는 모든 준비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이들의 목적지는 제기동. 

마조리는 "인터넷으로 수업받는 것과 여기서 직접 받는 것은 다르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목적지 제기동에 도착한 세 자매는 자신들에게 손을 흔드는 사람들을 만났다. 

낯선 동네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은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곳에서 한국을 방문한 사람이었다. 한국인 강사는 "여기는 음식 재료를 파는 시장이다. 저기서 김치 재료를 살 것"이라고 말했다. 세 자매는 한국에서 김치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자 했다.

세 자매를 비롯한 수강생들은 앞치마를 받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곳에는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가 미리 준비돼 있었다. 이들은 메인인 김치는 물론 구수한 된장찌개, 잡채, 해물파전까지 한식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볼 예정이었다.

소영과 정미는 마조리에게 물어보고 열정 가득하게 음식을 만들어 보는데, 마조리는 하람이를 안고 있어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조리는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채 쿠킹클래스가 끝났다. 다만 모두가 만든 음식은 함께 먹을 수 있었다. 그제야 기분이 좋아진 듯한 하람이는 유모차에서 홀로 노는 모습을 보였다.



마조리와 소영, 정미는 쿠킹클래스에서 빠져나와 이동했다. 이때 마조리는 "김치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 만드는 법도 배웠다"고 말했다. 또 마조리는 "이제 하람이가 좋아할 만한 장소에 갈 것"이라면서 "하람이가 하루 종일 울고 있으니까"라고 했다. 

세 사람은 유모차와 함께 지하철역에 입성, 힘겹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마조리가 선택한 곳은 하람이의 촉각 등 감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 가능한 곳. 바로 키즈 카페였다. 키즈 카페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각종 놀이기구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문제는 하람이가 푹 잠이 들어버렸던 것. 곧 하람이가 깼고, 각종 놀이를 하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하람이만 신난 것은 아니었다. 풀장에서 소영과 정미는 난데없이 공싸움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람이보다 더 신난 모습으로, 선글라스가 날아갈 정도로 싸움이 불붙었다.

세 사람은 오빠 제르에게서 받은 카드를 들고 미용실로 향했다. 마조리는 머리를 짧게 단발로 한 뒤 염색도 했다. 깔끔하고 예쁜 헤어스타일 덕분에 마조리도 만족한 모습이었다. 소영과 정미 또한 밝은색으로 염색을 마쳤다. 결제는 오빠인 제르의 카드로 했다. 다만 그 금액은 60만 원으로, 결제와 동시에 제르의 전화가 와 웃음을 안겼다.

미용을 마친 뒤에는 불고기로 저녁 식사를 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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