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뮤지컬 'HOPE'에서 하차한다.
18일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공식 SNS에 "호프 역으로 출연 중인 차지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21일 오후 6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됐다. 23일 공연부터 호프 역은
김선영 배우 원캐스트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제작사는 "원캐스트 공연을 결정해준 김선영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차지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5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지난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투병과 치료에 전념하고 당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다음은 알앤디웍스 공식입장 전문.
뮤지컬 <HOPE> 제작사 알앤디웍스입니다.
뮤지컬 <HOPE>에서 호프 역으로 출연 중인 차지연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금주 일요일(4월 21일)
오후 6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뮤지컬 <HOPE>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4월 23일 공연부터 호프 역은
김선영 배우 원캐스트로 진행됩니다.
원캐스트 공연을 결정해준
김선영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차지연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사전 예매해주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캐스트 변경으로 인해 불편을 드리는 점 사과드리며
관객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변경 등은
수수료 없이 가능합니다.
*해당 회차 예매자분들께 문자 개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