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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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지윤, 시어머니 방문에 전전긍긍 [포인트:신]

기사입력 2019.04.18 17:29 / 기사수정 2019.04.18 17:2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이나리' 며느리들이 청소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18일 방송되는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는 박지윤, 고미호, 백아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지윤은 이른 새벽부터 일하고 온 상태에서, 쉴 틈 없이 집 안 정리를 시작했다. 시어머니가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박지윤은 깔끔한 시어머니의 성격에 청소하면서도 마음이 바빴다. 그는 집 정리를 빠르게 마치고 진수성찬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약속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다. 결국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어머니를 맞이했다.

박지윤은 허겁지겁 요리를 이어갔다. 시어머니는 손주 아민이와 놀아주던 중 "아민이가 딱하다"라고 돌발 발언을 던졌다. 이어 그는 육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고, 박지윤은 시어머니의 눈물에 당황했다.

러시아인 며느리 고미호는 시부모님 방문을 앞두고 대청소에 나섰다. 고미호는 잔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며 남편, 시누이와 함께 집안 정리에 나섰다. 특히 고미호는 시누이에게 시어머니 수준의 잔소리를 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집안 대청소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고미호는 부억에서 시어머니표 모과청을 발견했다. 난감해하는 미호에게 이경택은 "모과청을 안 보이는 곳에 숨겨 두자"고 제안했다. 결국 세 사람은 모과청을 숨겼다. 그렇게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미호네 집에 시부모님이 도착했다. 시어머니는 고미호의 예상대로 미호네 집안을 '매의 눈'으로 둘러봤다. 시어머니는 일단 잘 정리된 집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은 시부모님의 이삿짐 정리를 돕게 됐다. 시부모님의 이사 다음날, 백아영과 오정태 부부는 시댁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청소도구에 인테리어 용품까지 잔뜩 챙겨 시댁으로 향했다. 시어머니는 "다 정리돼 있다"고 했지만, 말과 달리 박스도 풀지 않은 이삿짐이 한가득 쌓여 있었다. 백아영은 이불장 정리부터 나섰다. 그는 시어머니의 옷들도 정리했다. 평소에 잘 안 입는 옷은 기본, 20년 넘은 낡은 옷가지 등장하자 거침없이 봉지에 시어머니 옷들을 담았다. 이를 지켜보던 시어머니는 옷을 잡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백아영과 시어머니 사이에는 옷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결국 백아영의 승리로 끝난 듯했던 줄다리기는 잠시 아영이 한눈을 판 사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아영의 시댁 정리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나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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