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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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돌아올 것"…이기광, 양요섭 배웅 속 입대→마지막까지 팬사랑 [종합]

기사입력 2019.04.18 16:48 / 기사수정 2019.04.18 16: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이기광은 18일 오후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로 입대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가족들과 멤버 그리고 회사 직원들의 배웅속에 조용히 입대하였으며,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군복무 생활을 다짐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기광은은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무 경찰로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이기광은 입소에 앞서 손편지, V라이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우선 지난 17일 이기광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약 10년간 활동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도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다가왔다. 10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처럼 1년 7개월이란 쉬는 시간도 정말 서로에게 더 알차게 행복하고 건강하고 서로에 대해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쉼이 돼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18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입소를 약 1시간 앞두고 심경을 전달 한 것. 

그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나도 들어가서 교육도 잘 받고 건강하게 안다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광의 입소 현장에는 양요섭이 동행했다. 이기광은 "의리의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이기광은 "여러분 덕에 10년이 빨리 흘러갔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와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조금만 기다려주고 근처에 머물러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기광은 이어 "시간은 금방 간다. 여러분들이 일상 생활 하다보면 '어이구, 우리 기광이가 벌써 나왔어?'란 생각이 들 것이다. 여러분들의 생활에 더 집중하고 건강챙기고 행복하면 좋겠다. 다녀오면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기광은 "10년 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양요섭과 함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기광은 이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웃으며 인사해'를 발매한다. 자신을 기다려줄 팬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한 것이다. 

'웃으며 인사해'는 이기광이 처음 그때의 기분 좋은 떨림과 웃음을 기억하면서 잠깐의 이별에도 다시 만날 것을 기억하며 환하게 웃어달라는 그의 당부가 담겨있는 노래다. 손동운이 피처링으로 노래에 힘을 더했다.

특히 잠깐의 이별의 앞에서 슬퍼하지 말고 웃었으면 좋겠다는 이기광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가 담겨있어 팬들에게 더욱 소중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기광 인스타그램, V라이브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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