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5 18:53 / 기사수정 2010.01.05 18:53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국산 종목 최초의 프로리그이자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차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남은 포스트 시즌 티켓의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12주 동안 진행된 정규시즌을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주가를 달린 MBC게임 HERO+가 SK텔레콤 T1과의 1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SK텔레콤은 지난 12주차에서 STX SouL에 발목을 잡히며 MBC게임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13주차에서 nL BesT를 꺾으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는다.
하지만, 1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결승에 직행할 팀을 가리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찌감치 확정지은 MBC게임을 제외하고 남은 포스트 시즌 티켓 3장 중 SK텔레콤이 다음 주차에서 확정을 짓게 될 경우 남은 두 장의 티켓을 가지고 4팀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게 된다.
지난 시즌 결승 진출 팀인 이스트로와 KT 롤스터를 비롯해 이번 시즌 멤버 대거 교체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하이트 스파키즈, 클랜 팀의 자존심인 Archer 등 4개 팀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순위 경쟁 역시 이미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하이트와 이스트로는 이번 13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벼랑 끝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두 팀 간의 대결에서 패배한 팀은 사실상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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