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주진모, 배후 밝혀내 한예슬 구했다 '진한 키스'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빅이슈' 주진모가 한예슬을 구출, 진한 키스를 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지수현(한예슬 분)을 배신한 조형준(김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형준은 지검장과 함께 차우진(차순배)를 압박하려 했지만, 차우진은 꿈쩍하지 않았다. 오히려 차우진은 조형준과 지수현을 이간질하며 윗선의 비리 사진을 가져오라고 협박했다. 차우진은 "지수현과 한석주(주진모)가 사귄다"라며 "먼저 협조하는 사람만 살아남는다"라고 밝혔다. 지수현에게도 똑같이 말했다.

조형준은 서영미(박선미)를 불러 지수현이 구속되면 후임을 맡으라고 했지만, 서영미는 "전 싫다. 차라리 전면전을 하시죠"라며 임시라면 맡겠다고 했다. 반면 한석주는 불법구금된 지수현을 구출하려고 검찰청에 침입했다. 지수현을 찾은 한석주는 "정말 변호사 접견을 거부했냐"라고 물었다. 아니라는 말에 한석주는 나가자고 했지만,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지수현이 "이러다 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나왔냐"라고 하자 한석주는 "그런 거 모른다. 일단 당신이 여기서 나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석주는 "당장 나가야 한다. 불법구금이다"라고 했지만, 지수현은 "여기서 나가면 계속 쫓기게 된다"라고 말하며 '당신도 체포돼'라고 생각했다. 지수현은 "지금 절대 안 나간다"라며 대신 오상훈에게 자해공갈을 지시한 배후가 누군지 밝혀달라고 했다.

지수현은 차우진이 선데이통신의 사진을 원한단 걸 깨달았다. 지수현은 "그 사진을 가지고 있단 이유로 나중에 죽게 될 수도 있단 생각은 안 해봤냐"라고 말했다.

한석주는 오상훈의 배후가 김명진(최성원)이란 걸 밝혀냈다. 그 시각 조형준은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지수현과 한석주가 사귄다는 차우진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한석주가 차우진에게 사진을 보낸 직후 조형준도 차우진에게 지검장의 사진을 보냈다.

풀려난 지수현은 '동맹은 깨졌고,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조형준과 나, 둘 중 하나가 쓰러질 때까지'라고 생각했다. 지수현은 회사에 혼자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했지만, 한석주가 기다리고 있었다. 지수현은 눈물이 핑 돌았지만, 한석주에겐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라고 말했다. 이후 지수현은 한석주에게 키스했고, 조형준이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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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