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호주 대표팀 코치가 전담 지도

[엑스포츠뉴스] '마린 보이' 박태환(21)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대한수영연맹이 박태환의 외국인 지도자로 마이클 볼(48) 호주 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볼 코치는 2003년부터 호주 대표팀을 지도했고 2008 호주 올해의 수영코치상을 받기도 한 인물.

한편 박태환의 향후 스케줄도 결정됐다. 박태환은 국내와 호주를 오가며 훈련에 돌입한다. 14일 혹은 15일 호주로 출국해 볼 코치와 만나는 박태환은 올 해 첫 실전 을 치른 뒤 국내로 돌아와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후 4월부터 6월까지는 호주에서 다시 전지훈련을 치르고 9월 괌에서 대표팀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10월부터 태릉선수촌에서 11월 9일까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