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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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40만 돌파…역대 대만 영화 흥행 1위 카운트다운

기사입력 2019.04.17 18:06 / 기사수정 2019.04.17 18: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가 개봉 22일차인 17일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대만 영화 흥행 1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왕대륙 분)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임윤)의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난스런 키스'는 이날 오후 40만 명을 넘어서며 이번주 내 '나의 소녀시대'를 넘고 역대 대만 영화 흥행 1위 등극을 예고했다.

'장난스런 키스'가 개봉 하루 만에 4만, 개봉 4일차 10만, 개봉 7일차 20만, 개봉 12일차 3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개봉 4주차, 22일째에 접어든 17일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호평 속 전체 박스오피스 3위, 전체 좌석점유율 1위 등을 달성한 '장난스런 키스'는 개봉 4주차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양한 블록버스터와 한국 영화가 연이어 개봉한 가운데 이뤄낸 대만 영화의 독보적인 흥행 기록 깨기로 그 의미를 더한다.

'장난스런 키스'는 41만 관객을 달성할 경우 지난 2016년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의 41만 명 기록을 넘어 대만 영화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오르게 된다.

여기에 지난 4일 발매된 공식 OST도 영화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장즈수와 위안샹친의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상기시키는 중독성 강한 '청명한 심장소리', 'I belong to you' 등의 주제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씨나몬㈜홈초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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