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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도깨비' 연출·음악감독, K-OST 차세대 인재 찾는다

기사입력 2019.04.17 11:2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모스트콘텐츠가 주관하는 ‘2019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K-Drama OST 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영상음악 전문성을 바탕으로 K-Drama OST 사업을 선도해온 모스트콘텐츠는 지난해에 이어 ‘2019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에 선정돼 다시 한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모스트콘텐츠는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해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K-Drama OST 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2019년 하반기 방영될 드라마 OST를 중심으로 작, 편곡을 비롯해 관련 창작인력과 마케팅, 유통, 홍보 전문인력 등 가능성 있는 신인들을 발굴, 양성할 예정이다. 이어 각 분야의 멘토와 함께 도제식 멘토링 지원을 통한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음악감독 개미(본명 강동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의 남혜승 음악감독,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문성남 음악감독을 비롯, 한류 드라마 음악을 이끌고 있는 각 창작, 제작분야의 총 13인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실제 현장에서 멘토링을 진행한다. 드라마 OST의 창작, 영상콘텐츠 스토리기획 등 실무에 대해 지원자들에게 필요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PD가 영상콘텐츠 스토리 기획 분야의 멘토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지원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스트콘텐츠 측은 "이번 지원사업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이 사업 종료 후 한 사람의 전문가로서 업무를 이어나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단발성 멘토링이 아닌 창업이나 사업화 역할까지 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Drama OST 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OST 작편곡, 음악 효과, OST A&R, 영상콘텐츠 스토리 기획, 영상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프로모션 기획, 프로모션 콘텐츠 디자인 OST 작편곡 등 8개의 분야에 총 26명의 교육생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신청서 접수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한국콘텐츠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스트콘텐츠는 4년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작자 육성사업인 '우수 크리에이터 지원사업'과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OST 산업을 이끌어갈 신진 창작자들을 배양해 왔으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사후 관리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지원사업을 거쳐 간 많은 창작자들이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선발된 교육생들은 6개월간 멘토링을 포함한 워크숍, 특강 경험과 함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매월 12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모스트콘텐츠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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