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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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유지태, 조승우-이병헌 이어 '의열단장 김원봉'에 도전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17 10:59 / 기사수정 2019.04.17 10:5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이몽' 유지태가 거친 남성미를 폭발시킨다.

MBC 토요드라마 '이몽' 측은 17일 유지태(김원봉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이 출연하며,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유지태는 극중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았다. 김원봉은 실존 인물 기반이지만 드라마적 해석이 더욱 큰 인물이다. 이에 조선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의 최선봉에서 용광로 같은 삶을 살아가는 김원봉이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이영진(이요원 분)을 만나 그려나갈 이야기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인다.

공개된 스틸 속 유지태는 전에 없던 거친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그의 냉철한 눈빛과 강인한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건물 안에 몸을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유지태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비장함과 단호함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유지태는 한 손에 장총을 쥔 채 말을 타고 달려 그의 압도적인 포스와 액션 연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현장에서 유지태는 의열단장 김원봉을 날카로운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표현해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유지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어, 영화 '암살' 조승우와 '밀정' 이병헌을 잇는 '유지태표 김원봉'에도 호기심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유지태가 가진 강인한 남성미와 묵직한 카리스마가 용광로처럼 뜨거운 삶을 살아가는 김원봉 역과 완벽히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전에 없던 유지태의 거친 남성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유지태가 의열단장 김원봉을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몽'은 오는 5월 4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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