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성악가 폴 포츠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세계적 성악가 폴 포츠가 출연,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폴 포츠는 "저를 다시 불러줘 감사하다. 이번 달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을 하고, 앞으로 3주 동안 전구투어를 하려고 한국에 왔다"고 한국을 찾은 이유와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MC인 김재원 아나운서는 "폴 포츠의 공연 수익금은 여성 노숙인 재활센터를 위해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선 무명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폴 포츠는 휴대폰 판매원에서 성악가가 된 인물. 그는 무명가수들의 여러 사연에 진심 가득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투병 생활 후 완쾌됐다는 도전자에게 "신들이 도운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와 음악을 향한 열정이 본인을 도운 것 같다"고 말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또 폴 포츠는 "한국을 좋아하는 점 중 하나가 감성이 풍부하다는 점"이라고 한국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영화 '대부' OST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신성이 5연승을 차지했다. 폴 포츠는 신성의 무대에 "목소리가 정말 대단하다. 5주 연속 방송에 출연한 게 당연해 보인다.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할 실력"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