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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홍진영, 이 세상의 흥이 아니다…흥생흥사 인싸교실 [종합]

기사입력 2019.04.17 08: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홍진영이 막강한 에너지와 흥으로 아침 라디오를 접수했다. 

17일 방송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홍진영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막강한 흥으로 30여분을 가득 채웠다. 홍진영은 "나는 일찍 일어나는 새다. 신곡도 나오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홍진영은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을 주눅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질문에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나는 언니 눈치를 많이 본다"고 털어놨다. 자매라서 그렇다는 것. 홍진영은 "강호동은 신인 때는 어려운 분이었다"면서도 지금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또 "이영자도 잘 챙겨준다. 어려운 건 있겠지만 무섭진 않다"고 전했다. 

그는 언니에게 이기는 자신만의 기술도 있다고 밝히며 "일단 바로 대꾸를 안하고 살짝 떨어져 있는다. 떨어져있다가 서로 기분이 풀릴 때 슬쩍 치킨을 시키거나 족발을 시킨다. 몰래 주문한다. 먹을 게 있으면 풀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자신만의 이성을 넘어오게 하는 기술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대답, 호기심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별건 없다. 연락을 안기다리는 척만 하면 된다. 내가 아무리 바쁘지만 조금 더 바쁜 척. 바쁜 와중에 연락하는 척"이라고 말했다. 

그는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김종국과 핑크빛 분위기를 선보인 바 있다. 홍진영은 "김종국은 이제 누누히 이야기했었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나는 오빠로서 좋아하고 선배로서 좋아한다"고 선을 그었다. 

DJ 김영철이 실제 이상형에 대해 묻자 홍진영은 "나는 그냥 편한 사람이 좋다"고 전했다. 얼굴만 봤을 때 이상형에 대해서 홍진영은 조승우라고 밝혔다. 그는 "선하게 생기시지 않으셨나. 나는 쌍꺼풀 없는 눈이 좋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인싸교실'에서는 계속해서 흥이 넘쳐 흘렀다. 홍진영은 "인싸가 되는 모임에서 하는 거니까"라며 춤까지 추며 흥이 넘치는 자자의 '버스안에서'를 선보였다. 또 자두의 '잘가'도 소개했다. 홍진영은 "노래방에서 부르면 굉장히 흥이 난다"며 평소 흥이 필요할 때 듣는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신곡 '오늘 밤에'도 선곡한 그는 "청취자분들 '오늘 밤에' 좋은 밤 보내시라"며 노래에 맞춰 춤까지 선사하는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홍진영은 노래방에서 노래할 때의 조언도 전했다. 그는 "춤이 안되면 모션을 크게 하라. 앞을 손으로 찌르거나 하는 식"이라며 시범을 보였다. 이외에도 사진을 잘 찍는 법, 메이크업 팁 등도 시원시원하게 대답했다. 

끝으로 홍진영은 "여러분의 출근길에 조금이라도 기운이 나도록 에너지를 드렸는지 모르겠다. 여러분의 문자 계속 보고 있었다. 그 문자로 여러분께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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