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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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 스타-미교, 계약 분쟁 갈등 계속…"활동 중 이상 행동"vs "허위사실" [종합]

기사입력 2019.04.16 17:12 / 기사수정 2019.04.16 17: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미교와 소속사 JG스타가 계약 분쟁과 관련해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JG스타측은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전속계약을 명백히 위반한 미교가 전속계약의 일방적인 해지를 통지하여 부득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미교 측이 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 밝힌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며 비방하고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교는 활동 중 이상 행동 및 형사상 문제가 될 만한 심각한 행동을 했다"며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하여 법원과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고 법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미교 역시 같은 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JG스타의 입장을 반박했다. 미교는 "오늘 제이지스타 측이 배포한 터무니없는 일방적인 허위사실에 대하여 현재 소송중에 있다"며 "모든 사실은 법원의 판결에 의해 가려질 것이며 그것으로 제 입장을 대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이지스타측이 주장하는 허위 사실에 대한 모든 부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제 입장에 한 점 거짓이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교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전속 계약 해지 취지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제이지스타도 지난 2월 미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미교는 지난 7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데 이어 9일 YG플러스를 유통사로 새 음원을 발표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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