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채영이 국세청의 세무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한채영이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 정기 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특별한 사유가 있어서 조사를 받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이투데이는 국세청이 한채영, 주상욱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들의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 성격을 띤다며 서울국세청 조사2국에서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다는 것은 고의나 실수로 세금을 누락했거나 탈세 혐의가 짙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연예인, 연예기획사, 프로선수 등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공효진 역시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요원들을 동원해 공효진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내달 중순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공효진이 고소득자 대상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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