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청아가 공개연애 중인 남자친구 이기우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배우 이청아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다시, 봄'(감독 정용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청아는 지난 2013년 배우 이기우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6년째 공개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별다른 이슈없이 조용조용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결혼에 대해 관심을 가지를 팬들 또한 많다.
이청아는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결혼은 본인이 확실이 원하는 때에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거나 결혼을 해야할 상황이라서 하는 것 보다는 원할 때 해야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일이 좋다. 결혼을 하면 아쉬울 것 같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하면서 지내는 것이 지금은 좋다. 남자친구도 같은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주변에서 결혼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하자 "주변의 기대에 따라서는 살지 않겠다"며 웃었다.
한편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이청아는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특별한 시간여행을 겪는 은조 역을 통해 지금껏 선보여온감성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딸을 잃고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부터 삶이 다시 거꾸로 흐르는 과정에서 피어나는희망까지 시간여행의 모든 순간 속 감정을 섬세하게 살려냈다.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빈 등이 출연하는 영화 '다시, 봄'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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