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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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샘 해밍턴 "벤틀리, 엄청난 식성…밥 한 공기+블루베리 한 접시"

기사입력 2019.04.15 15:20 / 기사수정 2019.04.15 15:2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샘 해밍턴이 아빠를 꼭 닮은 두 아들의 먹성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샘 해밍턴과 강형욱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샘 해밍턴에게 "아이들이 잘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둘째 벤틀리의 식성이 대단하더라"고 관심을 기울였다. 샘해밍턴은 "공깃밥 하나를 혼자 싹쓸이한다"며 "간식으로 블루베리 한 접시를 싹쓸이하고 또 냉장고를 뒤진다"고 벤틀리의 어마어마한 식성을 공개했다. MC들은 "아들이 아빠 식성을 닮았네"라고 팩트 폭력을 시전했다.

이날 공개된 샘 해밍턴의 냉장고에선 평소 샘 해밍턴이 즐겨 먹는 양식재료는 물론 한식, 일식 재료들이 가득 나왔다. 특히 파스타 소스가 나오자 그는 "크림파스타는 느끼해서 안 먹는다"고 의외의 입맛을 밝혔다. 또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를 좋아한다"며 "맛과 향의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알고보면 미식가'의 면모를 지닌 샘해밍턴을 위한 양식 대결이 펼쳐졌다. 현재 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는 레이먼킴과 이연복 셰프가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지난주 미국을 다녀온 이연복 셰프는 "오늘 양식에 도전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레이먼킴 역시 "나 레이먼킴이야"라고 외치며 캐나다 유학파다운 자부심을 보였다. 이후 완성된 요리 시식에 나선 샘 해밍턴은 "진짜 맛있어요!"라며 "호주 멜버른이 생각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단기 유학파' 이연복 셰프와 '캐나다 정통 유학파' 레이먼킴 셰프의 양식 맞대결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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