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여진구-방민아-홍종현-최성원-홍서영 등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주역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빅이슈’ 후속 방송을 확정지은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다.
무엇보다 ‘절대그이’는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와타세 유우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 가게 등 달콤한 드라마로 정평이 높은 정정화 감독과 뮤지컬-영화-웹툰을 넘나드는 팔방미인 양혁문 작가가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는 작품. 여기에 여진구-방민아-홍종현-최성원-홍서영 등 비주얼과 케미, 카리스마까지 소유한 ‘만찢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진행된 촬영을 100% 완료, 완벽한 사전 제작 드라마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마저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첫 만남부터 ‘달콤한 웃음’이 가득 배었던 ‘절대그이’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해 6일 22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던 대본 리딩에는 여진구-방민아-홍종현-최성원-홍서영-차정원-홍석천-공정환-하재숙 등 ‘절대그이’ 주역들을 비롯해 정정화 감독, 양혁문 작가가 모여 장장 5시간 가까이 호흡을 맞추며 열정적인 시간을 가졌다.
먼저 여진구는 사랑을 탐구하는 완벽한 연인 피규어 그이 제로나인 역을 맡아 순수하고 뜨거운 진심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초유의 캐릭터를 깊은 눈빛과 따뜻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풀어내며 올여름 ‘여심 저격’을 예고했다.
방민아는 천하무적 순도 100% 아날로그 그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특수분장팀을 이끄는 팀장 엄다다 역으로, ‘사랑’에 상처받았지만 굳세게 살아가는 ‘능동적 여주’의 면면을 통통 튀는 매력으로 표현하며 ‘격공 여주’ 탄생을 예감케 했다.
홍종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이지만, 전 여친 생각을 떨칠 수 없는 여린 그놈 마왕준 역으로 등장한다. ‘질투’에 불타오르는 남자의 마음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긴장감 넘치게 열연, 치열하게 펼쳐질 ‘삼각 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휴머노이드의 데이터 트레이너 남보원 역의 최성원, 순수하고 잔인한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 역의 홍서영, 일 보다 연애가 우선인 특수 분장 팀원 백규리 역의 차정원, 아시아의 별을 만들어내는 엔터 대표 금은동 역의 홍석천, 휴머노이드 프로젝트를 이끈 원리원칙주의자 고부장 역의 공정환, 듬직한 큰누나 같은 마왕준의 매니저 여웅 역의 하재숙 등 감각적 신스틸러들의 합세로 첫 만남부터 ‘환상 호흡’을 드러냈다.
제작진 측은 “‘절대그이’는 상처받은 마음으로 사랑을 놓아버리려는 여자에게, 완벽한 외모와 충만한 사랑으로 무장한 ‘꿈같은 그이’가 배달되어 벌어지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멜로’다”라며 “더 즐겁고 더 웃기고 더 뭉클할 ‘핑크빛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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