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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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장기용, 정해균과의 父子 관계 의심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5 06:50 / 기사수정 2019.04.15 00: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장기용이 정해균의 정체를 의심했다.
 
14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8회에서는 김수현(장기용 분)이 도재환(정해균)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김수현은 도재환이 과거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을 필립(이재원)에게 전했고, 필립은 "그럼 도재환이 네 아버지라는 거냐. 그럼 죽은 이영은 네 누나가 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자신의 출생에 대해 궁금증을 느낀 김수현은 의뢰인에게 도재환의 집에서 촬영해온 CCTV 영상을 전송했다.

같은 시각, 김수현이 보낸 수술 영상을 본 윤지혜는 필립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왔고, 전화를 대신 받은 김수현은 윤지혜가 "이게 뭐냐. 88번이 가져온 거냐"라고 묻자 "대답을 듣고 싶은 건 이쪽이다. 아... 내 소개를 안 했나? 난 당신들이 고용한 사람이다. 도재환과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전부다 말해라. 숫자로 된 아이들 죽어야 했던 이유"라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윤지혜는 "의뢰인을 찾는 건 계약 위반이다"라고 대꾸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당신 잘 생각해라. 내가 잘하는 것이 뭔지. 마지막 두 명의 타깃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다시 전화하겠다"라는 말을 남긴 채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후 윤지혜는 고현우(조한철)을 찾아가 영상을 내밀었다. 이어 그녀는 고현우를 향해 "다음 타깃 제거하기 전에 88번이 도재환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수도 있다. 마지막 타깃이 바뀔 수도 있다고 협박하더라. 통제가 안 될 것 같다. 이제 슬슬 도현진도 움직여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여기는 어디겠느냐. 이 사람들을 죽어도 용서할 수가 없다"라며 분노했다.

반면, 윤지혜에 대해 뒷조사를 시작한 도재환(정해균)은 자신의 수하가 윤지혜의 집에서 낡은 옷과 아기 이름표의 사진을 찍어오자 이름표를 사용했던 세한 미래병원을 찾아갔다. 그러던 중 세한 미래병원에서윤지혜의 언니 윤성혜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다. 원장이 "윤성혜는 한솔 보육원 폐원 때 죽었다. 누군데 찾는 거냐"라고 묻자 도재환은 "윤지혜 언니다"라고 답한 후 윤지혜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윤지혜 앞에 나타난 김수현이 그녀를 향해 "난 도회장이랑 셋이 봐도 난 괜찮다. 19년에 보는 그 사람이 내 아버지가 맞는 거냐"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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