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13 19:50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마피아로 지목된 정형돈이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호구들의 감빵 생활' 코너에서는 새로운 의심 지옥이 열렸다.
우선 '호빵 아저씨' MC 김태진은 화려하게 등장해 "첫 녹화를 하고 술을 많이 마셨다"라며 자신의 활약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첫 방송을 보니 의외로 많이 나오더라. 화면에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 편안하게 하겠다"라며 떠들썩하게 시작을 알렸다.
이날 한보름은 거물 모범수로 입소했다. 그녀는 "요즘 술을 끊었다. 신분 세탁 중이다"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JYP에서 배웠다는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본격적인 마피아 게임이 시작됐다. 일단 '사다리는 정답을 싣고' 교화 활동에서 멤버들을 서로를 의심하며 눈치를 봤다.
특히 장도연이 큰 의심을 샀다. 장도연이 "낯가림이 심하다", "홍조끼가 있다"며 변명했지만, 멤버들은 장도연을 마피아로 몰아갔다. 그리고 실제로 장도연은 첫 마피아 투표에서 가장 높은 표를 받아 탈락하게 됐다.
이 가운데 이수근은 아이즈원 최예나를 의심하고 장도연 역시 황제성으로 분위기를 몰아갔지만, 두번째 마피아는 바로 정형돈이었다. 많은 이들이 정형돈을 마피아로 지목했다. 모든 게임이 끝난 후 정형돈은 자리에 드러누워 절규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겠어. 마피아 못하겠다"라며 괴로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그를 의심했던 멤버들이 몰려와 그를 토닥였다.
won@xportsnews.com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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