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태곤과 윤보미가 레드테일 캣피쉬를 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전설의 빅피쉬'에서 이태곤, 정두홍, 윤보미는 아마존 괴어 앨리게이터 가아 잡기에 나섰다. 세 사람은 미끼를 던지고 기다렸다.
이태곤과 윤보미, 두 사람 동시에 입질이 왔다. 이태곤이 먼저 한 손 뜰채로 잡아냈는데 이는 붉은색 꼬리를 지니고 있었다. 삼킨 미끼는 2개나 있었다. 윤보미는 괴어와 사투 중이었고, 그가 결국 잡아낸 것은 이태곤과 같은 어종이었다.
이태곤, 윤보미가 잡은 것은 아마존 레드테일 캣피쉬. 아마존이 원산지인 레드테일 캣피쉬는 약 30년 전 태국으로 유입 후 야생으로 풀려나면서 번식하게 됐다. 개나 뱀까지 먹어치우는 잡식성 어종이다. 살아있는 어종은 물론 돌까지 흡입해 아마존 킬러라고 불린다.
윤보미의 레드테일 캣피쉬는 1m 17cm였다. 이태곤이 잡은 것은 1m 15cm였다. 첫수를 기념하며 기념사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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