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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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성덕됐다… 김재욱 덕에 '정제원 집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2 06:53 / 기사수정 2019.04.12 01:3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김재욱 덕분에 성공한 덕후가 됐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2회에서는 채움 미술관 큐레이터이자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와 후임 관장으로 등장한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덕미는 라이언이 자신과 공항에서 만난 것을 기억할까 봐 노심초사했다. 그러나 라이언은 아이돌 덕후 성덕미를 기억하지 못하고, 큐레이터로서 경매장에서 만났던 것을 언급했다.

라이언은 "이솔 작가 그림을 구매하려는 의뢰인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이에 성덕미는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라이언은 성덕미가 좋아하는 아이돌인 차시안(정제원)을 언급해 성덕미를 당황케 했다. 덕밍아웃 위기에 놓인 성덕미는 "나는 아이돌을 잘 모른다. 차시안처럼 예쁘게 생긴 남자는 싫다"라고 거짓말했다. 

라이언은 직원들에게 예정되어 있는 안 작가의 미술 전시를 취소하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직접 알리겠다며 미팅을 잡아달라고 덧붙였다. 안 작가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성덕미는 안 작가를 찾아 먼저 이 사실을 털어놨다.

다음날, 채움 미술관에 안 작가가 보낸 내용 증명서가 도착했다. 이에 화가 난 라이언은 성덕미를 찾아 "그쪽은 더 이상 여기 직원이 아니다. 당신은 해고다"라며 "안 작가가 어떻게 어떻게 알고 내용증명을 보냈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성덕미는 "내가 직접 얘기했다. 대외비 못 지킨 건 죄송하다. 그런데 관장님이 얘기해도 달라지지 않을 일"이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나는 그에 상응하는 대안을 얘기했을 거다. 예를 들면 뉴욕에서의 개인 전시라든가"라며 "그리고 내 책상에서 기획안도 없앴냐"라고 성덕미를 의심했다. 이후 라이언은 성덕미가 목에 걸고 있는 사원증을 끊으며 해고를 통보했다.

그러나 안 작가의 내용증명은 채움 미술관의 전 관장 엄소혜(김선영)의 지시로 동료 큐레이터가 벌인 일이었다. 기획안이 없어진 일도 성덕미가 아닌 동료 큐레이터의 잘못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라이언은 이선주(박진주)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성덕미를 찾아 사과했다. 성덕미는 "사과는 받지만 해고 처리는 진행해달라"라며 "당신이 사과만 하면 다 괜찮은 일 없었던 일인 줄 아느냐"라고 화를 냈다.

이후 성덕미는 라이언이 주문한 아이스 민트 초코에 에스프레소를 타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 사무실에서 아이스 민트 초코를 마신 라이언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성덕미는 안 작가의 연락을 전하려 사무실에 들렸고, 쓰러져있는 라이언을 발견해 동생과 함께 병원으로 옮겼다. 

의사는 라이언에게 카페인 알러지가 있다고 전하며 "죽을 뻔했다. 억지로 마시게 했다면 살인 미수"라는 말을 남겼다. 성덕미는 밤새 라이언을 간호했고, 라이언은 과거의 괴로운 기억을 떠올리며 무의식적으로 성덕미의 손을 꽉 잡았다. 

다음 날 라이언은 성덕미의 사과를 받으며 미술관에 다시 출근하라고 말했다. 또 라이언은 "내일은 미술관으로 바로 출근하지 마라. 컬렉터와 미팅이 있다. 화이트 오션의 차시안"이라고 말해 성덕미를 깜짝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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