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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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염경엽 감독 "산체스, 공격적 투구로 최고의 결과"

기사입력 2019.04.11 21:2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앙헬 산체스의 완벽투를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만들었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내달린 SK는 시즌 전적 12승4패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7승9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 산체스는 8이닝 무4사구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올렸다. 종전 7이닝 소화만 7차례 있었던 산체스의 개인 최다 이닝 소화로, 이날 투구수는 단 87구에 불과했다. 산체스에 이어 마무리 김태훈이 9회를 깔끔하게 묶고 시즌 5세이브째를 달성했다. 8안타가 나왔으나 1득점에 그친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회 정의윤의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산체스가 공격적인 투구로 최고의 결과를 얻어냈다. (이)재원이의 좋은 볼 배합이 이를 뒷받침했다. 굉장히 터프한 상황에 김태훈이 등판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줘 고맙다"며 "이런 타이트한 상황을 선수들이 이겨내면서 우리의 와이번스가 강해지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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