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제르가 첫 출연 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제르손 알레한드로 까스띠요 리바스가 첫 출연 했다. 제르는 1998년 또는 1999년 즈음 칠레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그는 현재 자동차부품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직급은 과장.
제르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삐삐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세기말 감성이 묻어나 있어 웃음을 안겼다.
제르는 "고향이 산티아고 아닌 거 아니냐"며 "천안 태생인 것 같다"는 제작진 말에도 웃었다. 제르는 "칠레는 세계에서 긴 나라다. 길이가 약 4300km다. 사막, 호수까지 모두 다 있다"며 "사실은 슬픈 게 있다. 지진이 잦다. 집이 무너져도 우리는 살아있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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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