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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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이번엔 '물뽕' 성폭행 논란…"美서 성폭행"vs"허위·협박죄 고소" [종합]

기사입력 2019.04.11 16:45 / 기사수정 2019.04.11 16:0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11일 텐아시아는 법조계 인사의 말을 빌려 "여성 A씨가 '2012년 3월 미국에서 최종훈이 건넨 칵테일을 받아 마신 뒤 정신을 잃고 강간당했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A씨는 최종훈이 건넨 칵테일에 '데이트 강간 약물'인 GHB(물뽕)가 포함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최근 불거진 '정준영 단톡방' 사태를 보고 용기를 냈으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종훈 측은 단호하게 의혹을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협박죄로 A씨를 먼저 고소했다. 최종훈 측 변호인은 "최종훈에게 확인 결과 해당 여성과 미국에서 만난 적은 있다"고 만남 자체는 인정했다. 

그러나 "성폭행한 기억은 없다고 한다. '물뽕'이 뭔지도 몰랐을 뿐더러 최근 불거진 사건에 편승에 협박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해당 여성이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고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며 "허위 사실을 근거로 협박한 여성에 대해 2주 전 서울동부지검에 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종훈 측은 "서울 성동경찰서로 사건이 배정됐으며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다시 한번 단호하게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최종훈은 '정준영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 5건과 직접 찰영한 영상 1건을 유포한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2016년 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 당시 경찰에 금품을 주며 이를 무마하려 한 혐의(뇌물공여의사표시죄)도 받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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