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30 13:41 / 기사수정 2009.12.30 13:41
- 내년 1월 22일 한국바둑리그 3연패 기념행사 열려
영남일보는 최규병 9단과 유창혁 9단, 박영훈 9단, 김지석 6단, 강유택 3단, 염정훈 7단, 김형우 3단 등 선수단의 사인과 함께 일련번호가 선명하게 새겨진 비자나무 바둑판을 개당 250만 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이 바둑판은 현재 국내에서 시가 500만 원 정도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반 구입자는 내년 1월 22일 영남일보의 한국바둑리그 3연패 기념행사에 초대돼 유창혁 9단 등 프로기사와 대국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최규병 영남일보 감독은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한정판인 비자나무 바둑판은 변하지 않는 고운 빛깔과 맑은소리, 뛰어난 탄력성을 자랑한다"면서 "프로기사들이 여태껏 뭐든 받는 것에 익숙했지만 이젠 받은 상금으로 베풀어보자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규병 감독이 이끄는 영남일보는 2009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에서 8승 4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 3번기에서도 한게임에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2007, 2008년에 이어 대회 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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