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스오피스 역주행 흥행 1위를 유지하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개봉 2주차 신작 개봉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 흥행 열풍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생일'은 10일 4만325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9만809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주행을 바탕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선 후 앞선 개봉작들은 물론 이번주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1위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또 CGV 골든 에그지수 96%,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2을 기록하며 개봉 이후 줄곧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생일'은 전 세대가 함께 봐야 할 작품으로 뜨거운 입소문 열풍과 자발적인 추천 행렬이 이어져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가 선사한 깊은 울림과 메시지에 공감한 1020세대들은 온라인과 SNS상에 영화 관람의 필수 아이템으로 휴지를 인증하며 자발적인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설경구, 전도연의 필모 사상 가장 뜨거운 연기에 남다른 감동을 받은 3040세대는 자신의 가족, 자녀들과 함께 봐야 할 영화로 주변 지인들에게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고자 개봉 2주차 주말 무대인사까지 마련하여 더욱 뜨겁게 달궈진 흥행 열기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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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