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류승수, 기은세가 적극적인 설득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배우 류승수, 기은세가 종로구 명륜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네 사람은 강호동, 기은세 팀과 이경규, 류승수 팀으로 나눠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강호동은 "오늘 좀 부담이 있는 게 우리가 '한끼줍쇼'를 하면서 연속 실패는 없었다. 오늘 반드시 성공을 해야 한다"라며 "지난주에 완전 실패를 해서 오늘 책임감이 막중하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성균관대학교의 기숙사로 사용되는 빌라에서 첫 도전에 나섰다. 기은세와 류승수는 첫 도전에서 아무도 응답을 받지 않아 실패로 이어졌고, 이에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류승수는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학생과 첫 소통을 했다. "따뜻한 한 끼 함께 하려고 특집으로 찾아왔다. 따뜻한 얘기와 밥 한 그릇 함께 할 수 있겠냐"라고 한 끼를 설득했다. 이에 학생은 밖으로 나왔고, "오늘 여자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했다"라며 "만난 지 4일 차"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승수와 이경규는 학생의 여자친구와의 통화에서 약속을 미루겠다는 답을 들었다. 학생은 두 사람의 적극적인 설득에 한 끼를 수락했고, 이에 류승수는 "사실 방송 보면서 설마라는 그런 의심을 했었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기은세, 강호동 팀은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거나 인지도 굴욕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도 자신을 알지 못하는 주민을 만나 도전에 실패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집 앞에 채소들과 꽃이 늘어서 있는 모습에 발길을 멈췄다. 밖으로 나온 주민에게 한 끼를 요청했지만 주민은 "우린 식구가 별로 없다. 남편이 몸이 좀 불편하다"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강호동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설득을 이어나갔고, 기은세도 "밥은 내가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민을 한 끼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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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