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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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권력 전쟁 끼어든 채시라에 '실망'

기사입력 2019.04.10 22: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채시라에게 실망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9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한수지(채시라)를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한수지를 찾아갔고, "한 본부장 리스트에는 녹영지점이 있었어. 없었어? 그곳 실적은 공주지점보다 한참 더 낮았더군. 근데 폐점이 되지 않았어. 이상하지 않아?"라며 물었다.

한수지는 "육 부행장은 지점 폐쇄 때 도 전무 쪽 라인을 정리하길 원했어"라며 털어놨고, 노대호는 "어떻게 그런 일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어. 우리 공주지점은 도 전무 쪽하고 아무 상관이 없었다고"라며 발끈했다.

한수지는 "여긴 전쟁터야. 위에서 시키면 할 뿐이라고. 몇 번을 이야기해야 알아들어. 내 손에 있을 때까지 공주지점은 리스트에 없었다니까"라며 쏘아붙였고, 노대호는 "그 윗사람이 육 부행장이야?"라며 추궁했다.

한수지는 "정신 차려. 전체 지점의 20%나 되고. 수백 개의 지점을 날리면서 그 기준을 정하는데 설마 육 부행장 전결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라며 다그쳤다.

특히 노대호는 "잠깐. 그게 무슨 말이야"라며 의아해했고, 한수지는 "내 말 오해하지 마. 사실이 어떻든 난 그냥 육 부행장의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믿고 말 거니까"라며 못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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