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가까스로 자신의 아이를 찾았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자신의 아이가 티파니의 아들 찬희라고 확신한 오산하(이수경 분)가 찬희를 찾기 위해 갖은 수모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하가 자신의 아이가 찬희라는 사실을 깨닫자 이를 눈치챈 장에스더(하연주)는 산하로부터 찬희를 떼어 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산하는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는 에스더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간곡하게 찬희를 돌려달라고 애원했다.
산하는 박회장의 집, 공항, 남준의 오피스텔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찬희를 숨기기에 급급한 에스더와 티파니, 그리고 김남준(진태현)과 조애라(이승연)의 방해를 무릅쓰고 집요하게 찬희의 행방을 추적했다. 그는 결국 남준의 오피스텔에 숨겨진 찬희를 발견했다.
이수경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이의 생존 사실이 밝혀진 후 잃어버린 아이의 행방을 찾아나가는 과정 속에서 쉴새없이 감정을 쏟아냈다. 과연 그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이를 되찾고 깨어진 가정을 회복할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왼손잡이 아내'는 매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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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