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동휘가 '어린 의뢰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장규성 감독과 배우 이동휘, 유선이 참석했다.
이날 장규성 감독은 이동휘의 캐스팅에 대해 "이동휘라는 배우는 어떤 배우보다 스펙트럼이 큰 배우다. 연기를 잘 하지만 다른 장르는 약한 배우들이 있는 반면에 이동휘는 다양한 장르들을 다 소화하는 걸 봤다. (우리 영화에) 적합한 배우가 아닐까 생각했다. 또 이동휘 배우가 이 시나리오를 보고 좋아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작품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에 "영화가 뭘까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이 시나리오를 보고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여러 영화가 있지만 필요한 이야기를 누군가 해야한다고 생각했을 때 이걸 해야겠구나라는 마음을 가졌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영화. 5월 개봉 예정.
hsy145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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