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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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 브로맨스"...'조장풍' 김동욱X김경남, 사제지간 → 갑질 응징 파트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0 01: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과 김경남이 갑질 응징 파트너가 됐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3, 4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과 천덕구(김경남)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교사 재직 시절 제자였던 김선우(김민규)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천덕구를 찾아갔다. 천덕구가 흥신소를 하고 있었기 때문.

천덕구는 조진갑과의 재회에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죄송하다고 눈물을 쏟았다. 조진갑은 그런 천덕구를 안아줬다. 천덕구 역시 조진갑의 제자였다. 조진갑은 철없이 사고를 치고 다니던 천덕구를 바로잡아줬었다.

천덕구는 조진갑의 진심에 마음을 열고 제대로 살아보고자 했으나 학교 이사장 아들 양태수(이상이)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양태수가 괴롭히던 김선우를 대신 때리게 된 것.  조진갑은 양태수에게 징계를 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조진갑은 양태수가 천덕구와 김선우가 소년원에 송치되는 처분을 받는 상황을 지켜보며 웃음을 터트리자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조진갑은 그 일로 더는 교단에 설 수 없었다.



천덕구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조진갑이 교사생활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있었다.

조진갑은 천덕구에게 김선우가 처한 상황을 알려줬다. 천덕구는 선뜻 조진갑의 보조로 돕겠다고 했다. 조진갑은 천덕구에게 상도여객의 실제 사장 구대길(오대환)을 잡을 수 있게 증거만 물어오라고 했다.

천덕구는 흥신소 직원들과 함께 움직이며 구대길에 대해 낱낱이 조사했다. 조진갑은 천덕구가 가져온 자료를 통해 구대길이 허위채권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파악했다. 

조진갑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생기면서 조진갑의 갑질 응징이 더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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