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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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줄리안 "교환학생 프로그램 사기 당해…서울 아닌 시골 가더라"

기사입력 2019.04.09 15:21 / 기사수정 2019.04.09 15:2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속 코너 '훅 들어온 초대석'은 재한 외국인 특집으로, 러시아 출신 안젤리나 다닐로바,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 벨기에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가 출연했다.

이날 줄리안 퀸타르트는 "난 교환 학생 프로그램 덕분에 한국에 왔다. 근데 시골에서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엔 프로그램에서 서울 고등학교를 간다고 했다. 꿈에 부풀어서 차를 타고 밖을 보는데 아파트도 많고 엄청 크더라"며 "보면서 감탄하는데 차가 안 멈추더라. 그대로 시골까지 갔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다닌 고등학교는 전교생이 60명이였다며 "그래서 첫 날에 방송사에서 취재가 왔었다. '충남 서천 고등학교에 5명의 외국인이 왔나?'하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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