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이경이 특수분장 일화를 전했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이경과 안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이경은 최근 코믹 대세 배우로 떠올랐는데, 이와 관련 "진지한 캐릭터를 주로 했는데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최초로 코믹 배우로 써주셨다"고 물꼬를 튼 계기를 밝혔다.
이이경은 특히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에서 돌연변이 특수분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이경은 "주인공이 단역 배우다. 분장을 해서 갔는데 주인공 촬영이 펑크 났다. 분장한 게 아까우니까 그대로 갔다가 내일 그대로 다시 오라고 한다. 그래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에피소드다"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실제 분장이 4시간 걸렸다. 해체에는 1시간이 걸렸다"며 "손톱을 보면 알겠지만 많이 자라서 뭐를 집을 수가 없다. 지퍼도 잡을 수 없다. 같이 연기했던 동료 배우가 있는데 '정말 미안한데 한 번만 내려줄 수 있겠냐'고 부탁했다. 내릴 때는 디테일이 필요하지만 올릴 때는 셀프로 가능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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