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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최시원, 국회의원 출마 결심…김의성에 정체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19.04.08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이 김의성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이 어쩔 수 없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기로 했다. 

이날 박후자는 양정국을 국회의원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양정국을 납치했다. 박후자는 양정국에게 국회의원에 출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박후자는 아내 김미영도 같이 죽이겠다고 했고, 양정국은 "시키는 대로 다 할게. 그러니까 우리 미영이 살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박후자는 최필주(허재호)에게 김미영부터 죽이라고 지시를 내렸다. 아내를 잃은 용감한 시민이 선거에 더 도움이 될 거란 이유였다. 박후자는 강제로 양정국의 지장을 찍으려 했고, 양정국은 버텼다.

그 시각 최필주는 부하들을 데리고 김미영에게 갔지만, 오히려 김미영에게 얻어터졌다. 최필주는 상황을 전하려 박후자에게 연락했고, 박후자는 양정국 앞에서 당황한 티를 내지 않으려 일부러 김미영을 봐준 것처럼 연기했다. 상황을 모르는 양정국은 결국 김미영을 살리기 위해 뭐든 하겠다고 했다. 박후자는 "떨어지면 김미영이랑 같이 죽는 거야"라고 경고했다.


김미영이 다친 걸 본 양정국은 박후자를 다시 찾아가 "미영이 건들지 마. 너한텐 웃길지 몰라도 오늘 있었던 일 웃긴 거 아니야"라고 경고했고, 박후자는 "당선만 돼. 그럼 아무 일 없을 거야. 약속할게"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선거를 준비하던 박후자는 돈은 준비됐지만, 선거전문가가 필요했다. 박귀남(안은진)은 박후자에게 당선 무효 판결을 받은 김주명 의원(김의성)을 추천했다. 그때 김주명에게 압수수색이 갈 거라고 연락이 왔다. 박 팀장의 협조요청을 받은 김미영도 백경캐피탈로 출동했고, 김미영은 그곳에서 최필주를 보게 됐다. 이에 김미영은 박 팀장에게 백경캐피탈 사건을 넘겨달라고 부탁했다.

박후자는 김주명을 만나 상황을 설명하며 인건비 10억을 바로 주겠다고 했다. 사람을 보고 결정하겠단 김주명의 말에 박후자는 양정국을 소환했다. 김주명이 "국회의원 왜 하는 거야"라고 묻자 양정국은 "박 회장이 시켜서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양정국이 용감한 시민이란 걸 알아본 김주명은 범인을 어떻게 한눈에 알아봤는지 물었다.

양정국은 "우연"이라며 넘어갔지만, 서울대를 나왔단 거짓말은 넘어가지 못했다. 김주명이 교수였기 때문. 결국 양정국은 "저 사기꾼입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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