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빅이슈' 배우 차순배와 최성원이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측은 8일 차순배(차우진 역)와 최성원(김명진)이 마주보고 앉아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부장검사인 차우진이 자신을 찾아온 검사 김명진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두꺼운 서류뭉치를 앞에 둔 채 차우진은 의자에 기대앉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명진은 잔뜩 군기가 들어간 꼿꼿한 자세와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차우진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 과연 작당 모의에 매진하고 있는 두 사람이 지수현(한예슬 분)과 선데이 통신에 어떤 위기를 불러오게 될 지 궁금증을 모은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차순배와 최성원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고 편안하게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리허설에서부터 두 사람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며 표정부터 제스처는 물론,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촬영에서 차순배는 인상을 쓰며 위악적인 분위기가 드리워진 차우진 부장 검사를, 최성원은 차우진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김명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제작진 측은 "차순배와 최성원이 다른 배우 촬영 장면의 대사까지 숙지해오는 열정을 뿜어내 현장에서도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며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안겼던 두 사람이 어떤 에피소드를 이뤄내게 될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빅이슈'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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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