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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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신 인천"…'구해줘 홈즈', 삼남매 전셋집 구하기 '성공'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4.08 09:09 / 기사수정 2019.04.08 09: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삼남매가 전셋집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삼남매가 함께 살 수 있는 서울의 전셋집을 구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삼남매 중 언니는 에어컨 옵션, 주차공간, 화장실 2개이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숙은 '화장실 2개' 옵션에 공감하며 "예전에 언니랑 같이 살았는데, 씻을 때 급하면 싱크대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넷째 언니는 엘리베이터, 에어컨을 조건으로 드는 동시에 "제 방이 좀 더 컸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지만, 셋째 언니는 "네가 돈을 더 쓰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두 언니는 신도림이 회사인 탓에, 신도림과 출퇴근이 가능한 곳을 물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대 2억 2천만원의 전세금이 기준이었던 삼남매를 위해 복팀과 덕팀이 나섰다.

가장 먼저 덕팀은 노홍철과 김세정은 시흥동에 방문해 첫 번째 매물을 확인했다. 특히 이 곳에는 외관의 아담한 사이즈와 달리 복층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에어컨은 옵션이 아니었지만, 화장실이 두개라는 점에서 의뢰인의 조건을 만족했다. 

두 번째 집은 주방 겸 거실이 넓은 곳이었으며 헤링본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소 먼 출근거리와 에어컨의 부재로 두 사람은 고척동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매물3호는 31년된 단독주택이었다. 하지만 관리가 잘됐다는 점과 5개의 방이 눈길을 끌었다. 가격 역시 저렴해, 1억 9천 만원만 낸다면 관리비도 없는 곳이라 이 역시 장점으로 언급됐다. 물론 오래된 주탁인 탓에 화장실이 낙후됐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었다. 

복팀인 박나래, 보라, 박경은 장승배기 역 근처의 쓰리룸으로 향했다. 교통은 '역세권'이었지만, 부엌과 거실이 애매한 부분은 덕팀의 지적을 받았다. 

결국 복팀은 인천광역시 부평구로 서울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신도림으로 자차 출퇴근은 다소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박나래는 최고의 집을 만나게 해줄 수 있다고 자부했다. 방도 3개, 화장실은 2개, 넓은 수납. 모든 부분이 패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전세가격 역시 1억 7천만원인 덕분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거리는 멀지만 집 퀄리티와 가격으로 승부한다"라고 자신만만했다. 또한 "서울권과 떨어지면 교통은 불편하지만, 대신 가격이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세 남매는 각자의 고민 끝에 복팀의 '부평급행 역세권집'을 선택했다. 셋째 언니는 "교통이 제일 중요하다"라며 "직장생활할 때만 차를 쓰는 것이라 회사에 차를 주차해두고 출퇴근할 때는 지하철을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넷째 언니 역시 "전세자금 대출을 해야하는데, 돈을 좀 더 절약하고 싶었다"라며 인천 쪽에 집을 선택한 이유를 선택했다.

복팀의 집을 선택한 덕분에 삼 남매는 복팀의 이름으로 이사지원금을 받게 됐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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